SK 퓨처스팀이 LG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SK 퓨처스팀은 5일 구리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17-8로 승리했다. 전날 LG를 상대로 20안타로 15득점을 올렸던 SK는 이틀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2연승을 거뒀다. SK는 17승 18패 3무로 북부리그 3위를 유지했다. SK 방망이가 시원하게 터졌다. 박재상과 박윤, 김상현 등 선발 출장한 선수 중 6명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박윤이 4타점, 허웅이 5타점을 올리면서 맹활약했다. 특히 포수 이윤재에 이어 교체 투입된 허웅은 이날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리며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SK가 1회말 공격부터 3점을 먼저 올리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박재상의 사구와 윤중환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박윤이 LG 선발 유경국으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