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의 4번 타자 박윤이 시즌 16호 홈런을 쳐냈다. SK는 26일 이천구장에서 열린 2015 KBO 퓨처스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7로 졌다. 2연패에 빠진 SK는 37승48패8무, LG는 36승53패8무가 됐다. 이날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윤은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16호를 쳐낸 박윤은 홈런 21개를 기록 중인 한동민(상무), 19개를 쳐낸 허정협(화성)에 이어 퓨처스리그 홈런 부문 3위를 달리고 있다. SK는 4회에 5점, 6회에 2점을 내주며 끌려가는 경기를 했다. SK 선발 원용묵은 5⅓이닝 7피안타 4볼넷 4탈삼진 7실점(6자책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하지만 SK는 포기하지 않았다. 박윤은 7회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