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퓨처스팀이 NC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SK는 24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 2군 경기에서 5-5, 무승부를 기록했다. 시즌 4번째 무승부. 33승4무24패로 북부리그 1위 자리는 여전히 유지했다. 엎치락뒤치락 접전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마지막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는 점에선 SK에 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다. SK의 첫 득점은 4회에 나왔다. 3회까지 상대 선발 윤영삼의 역투에 막혀 단 한 명의 주자도 출루하지 못했던 SK는 톱타자 정진기가 우전 안타로 출루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상대 투수의 견제 실책이 겹치며 2루까지 진루한 뒤 나주환의 희생번트, 안치용의 땅볼로 선취점을 뽑았다. SK 선발 유영하가 4회 안타와 볼넷에 이은 수비 실책, 5회 2루타 2방으로 한 점씩을 내주긴 했으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