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퓨처스팀이 상무에 이틀 연속 승리했다.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은 6월 30일 경기도 성남 상무구장에서 열린 상무와의 퓨처스 리그 경기에서 장단 15안타를 터뜨린 타선과 불펜의 활약에 힘입어 9-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29승 3무 22패를 기록했다. 북부리그 선두. 선취점 역시 SK 몫이었다. SK는 1회 정진기의 2루타, 임훈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3루 찬스에서 박윤의 좌전 적시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선발 이석재가 흔들리며 이내 역전을 허용했다. 이석재는 1회 서상우와 고종욱, 2회 김민하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3실점했다. 역전을 당한 SK는 더욱 강한 집중력을 보였다. 3회 선두타자 김재현의 볼넷에 이어 임훈의 우중간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한 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