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야구 500

[SK퓨처스뉴스] '안치용 멀티히트' SK, 한화에 패하며 4연패

SK 퓨처스팀이 4연패에 빠졌다.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은 17일 인천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4-9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4연패를 기록한 SK는 시즌 성적 2승 1무 5패, 북부리그 6위에 머물렀다. 전날 로스 울프에 이어 이날도 1군 선발투수인 채병용이 선발로 나섰다. 1군이 13일부터 나흘 휴식을 취하는 관계로 이들은 퓨처스리그 등판을 통해 컨디션을 조절했다. 채병용은 9일 잠실 두산전에서 던진 뒤 1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출발은 좋았다. 채병용은 1회 선두타자 송주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이학준은 좌익수 파울 플라이, 이대수는 다시 한 번 삼진으로 잡아냈다. 2회 첫 실점을 했다. 선두타자 최진행에게 왼쪽 2루타를 맞은 뒤 이어진 1사 3루에서 전..

퓨처스 뉴스 2014.04.18

[공감(共感) W] 야구장에서 그리는 나의 미래, SK 포수 이윤재

쓸만한 포수가 없어서 난리다. 이런 프로야구 판에서 SK는 포수 걱정에서 자유로운 몇 안 되는 구단 중 하나다. 현재 정상호와 조인성, 두 명의 포수가 건재하고 이재원이 포수 수업을 받고 있다. SK의 포수 계보는 박경완 퓨처스 감독의 현역 때부터 굳건했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년 연속 한국시리즈(KS) 진출이란 위업을 달성한 뒤 SK는 육성에 구단 운영의 방점을 찍고 있다. 올해 새로 박 감독이 퓨처스팀의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래 포수 육성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그 가운데 박 감독이 주전 포수로 점찍은 선수는 예상을 깬 선택이었다. 1군 경험이 전혀 없는 이윤재(25)라는 대졸 포수를 낙점했기 때문이다. 이윤재는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SK의 7라운드 지명(전체 55순위)을..

[SK퓨처스뉴스] '허웅 멀티히트' SK, 한화에 완패하며 3연패

SK 퓨처스팀이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은 16일 인천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1-11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3연패를 기록한 SK는 시즌 성적 2승 1무 4패, 북부리그 6위에 머물렀다. 이날 SK는 선발투수로 로스 울프가 나섰다. SK 1군 코칭스태프는 13일 삼성과의 경기를 끝으로 나흘간의 휴식일이 생김에 따라 11일 대구 삼성전에서 던진 울프를 이튿날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엔트리에서 빠지더라도 선발 로테이션을 본다면 별다른 문제가 없기 때문. 1군 등판 간격이 길어짐에 따라 울프는 이날 퓨처스리그 등판을 통해 경기감각을 이어갔다. 출발은 괜찮았다. 1회 위기를 넘긴 울프는 2회와 3회는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4회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퓨처스 뉴스 2014.04.17

[SK퓨처스뉴스] '박인성 3안타 2타점' SK, 한화와 3-3 무승부

SK 퓨처스팀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은 15일 인천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3-3,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무승부로 SK는 시즌 성적 2승 1무 3패를 기록, 북부리그 6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공동 1위 경찰, LG와 승차가 1경기 밖에 나지 않는다. 출발은 좋았다. SK는 1회말 공격에서 윤중환이 볼넷에 이어 도루를 성공시키며 2루를 밟았다. 1사 2루 찬스에서 김상현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안치용이 좌전 적시타를 때리며 윤중환을 홈으로 불러 들였다. 2회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다. 선발로 나선 윤석주가 박노민, 장운호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한 뒤 전현태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준 것. SK 역시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이어진 2회말 공격에서 ..

퓨처스 뉴스 2014.04.16

4월, 벚꽃과 함께 찾아온 SK의 봄

4월 첫째 주, 전국은 절정을 달리는 벚꽃을 보려는 사람들로 곳곳 마다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보는 사람들의 마음에 봄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얼굴에는 행복한 웃음을 선사한 4월의 벚꽃, 벚꽃이 만개하던 4월 첫째 주, SK에도 벚꽃처럼 설레는 봄바람이 불어왔다. 3월 29일, 아직은 조금 쌀쌀한 날씨와 함께 돌아온 프로야구, 개막하고 꼬박 2주가 흘렀다. 그 사이 날씨는 많이 따뜻해졌고 SK는 지금? ‘단독선두!’ 4월 6일 한화 3차전을 이기며 SK는 595일만의 스윕과, 650일 만의 단독 1위를 동시에 이루었다. 벚꽃만큼이나 설레는 소식들에 팬도, 선수들도 웃음꽃이 피었다. 한편, 야구뿐만 아니라 마음에도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온 남자가 있었으니 SK의 만능내야수 재간둥이 나주환이다. 2루수의 빈자리를..

랜더스 스토리 2014.04.11

[SK퓨처스뉴스] ‘김상현 홈런포’ SK 퓨처스팀, kt에 2연패

SK 퓨처스팀이 kt 위즈에 이틀 연속 패배를 당하며 올 시즌 첫 연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김상현의 홈런포, 박민호의 선발 등판 등 몇몇 의미를 찾을 수 있었던 한 판이었다. SK 퓨처스팀은 10일 수원 성균관대 야구장에서 열린 ‘2014 퓨처스리그’ kt와의 경기에서 초반에 내준 점수를 만회하지 못하며 2-5로 졌다. kt와의 3연전에서 1승2패를 기록한 SK 퓨처스팀은 올 시즌 전적 2승3패를 기록하며 승률이 5할 아래로 내려갔다. 초반 실점이 뼈아팠다. 올해 신인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박민호가 선발 등판했으나 제구가 흔들리며 1회부터 실점했다. 선두 김사연의 좌전안타와 김영환의 유격수 땅볼, 그리고 신명철의 좌전 적시타 때 1점을 내줬고 2사 상황에서는 문상철에게 적시 2루타를 내주고 다시 1..

퓨처스 뉴스 2014.04.11

[SK퓨처스뉴스] ‘방망이 침묵’ SK 퓨처스팀, kt에 석패

활발하게 타오르던 타격이 잠시 침묵한 SK 퓨처스팀(2군)이 kt와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아쉬운 1점차 패배를 당했다. 박경완 감독이 이끄는 SK 퓨처스팀은 9일 수원 성균관대 야구장에서 열린 ‘2014 퓨처스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4안타 빈공에 시달렸고 5회 결정적인 병살 플레이를 성공시키지 못하며 결승점을 내준 끝에 0-1로 아쉽게 졌다. SK 퓨처스팀은 2승2패로 북부리그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전날(8일)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kt 마운드를 폭격했던 SK 퓨처스팀이지만 이날은 공격 흐름이 원활하지 않았다. 1회부터 4회까지 모두 주자를 내보내며 선취점 기회를 잡았지만 1점도 뽑아내지 못한 것이 결국 경기 흐름을 조금씩 내주는 빌미가 됐다. 1회 선두 이명기의 볼넷과 김기현의..

퓨처스 뉴스 2014.04.10

[SK퓨처스뉴스] ‘한동민 3안타’ SK 퓨처스팀, 16안타 대폭발로 kt 제압

화려한 야수 라인업을 자랑하는 SK 퓨처스팀이 장단 16안타를 폭발시키며 kt에 대승을 거뒀다. SK 퓨처스팀은 8일 수원 성균관대야구장에서 열린 ‘2014 퓨처스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경기 중반 이후 kt 마운드를 융단폭격한 타선의 힘과 마운드의 안정적인 계투 작전을 묶어 14-2로 대승했다. 조범현 kt 감독과 박경완 SK 퓨처스팀 감독의 사제 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던 이 경기에서 SK 퓨처스팀은 압도적인 화력을 과시하며 승리를 추가했다. 선취점은 SK 퓨처스팀의 몫이었다. 3회초 선두 홍명찬의 투수 앞 안타, 박인성의 희생번트로 기회를 잡은 SK 퓨처스팀은 2사 2루에서 임훈이 우전 적시타를 치며 가볍게 1점을 냈다. 이후 상대 선발 박세웅의 호투에 다소 밀리기도 했으나 6회에만 7점을 집중시..

퓨처스 뉴스 2014.04.09

[공감(共感) W] 퓨처스감독 박경완의 '선수 은퇴식', 그 날의 비하인드 스토리

2014년 4월 5일은 SK 구단 역사에 길이 남을 ‘축제의 날’이었다. SK는 이날 당일 경기를 승리한 것은 물론이고 경기 후 열린 레전드 포수 박경완(42.현 SK 2군 감독)의 은퇴 및 영구결번식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야구장을 찾은 2만여 관중 대부분이 끝까지 남아 한 시간 가량 그라운드에서 열린 행사에 눈과 귀를 기울였다. 거센 바람과 뚝 떨어진 기온이 무색할 정도였다. 이번 행사를 담당한 JR 이두영 팀장은 “기초 아이디어는 지난해 말부터 진행을 했는데, 영구결번식을 진행하자는 구단의 이야기를 듣고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경완의 은퇴가 결정된 지난해 10월부터 은퇴식에 대한 기획을 했지만 구단 영구결번이 결정된 올해 1월부터 전체적인 행사의 틀이 잡히기 시작했다. 3개..

[공감(共感) W] 박경완은 과연 어떤 사람이었을까.

지난 5일 '공식 은퇴식 및 영구결번식'을 치른 박경완은 이제 더 이상 '선수'가 아니다. 그는 지난해 10월 23년간의 선수 생활을 접고 2군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지만 팬들의 기억에선 그라운드를 호령했던 포수 박경완의 이미지가 생생했다. 하지만 이날 행사를 끝으로 선수 커리어에 '공식적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그라운드에서 무섭도록 차가웠던 포수 박경완은 공식 은퇴식 중에도 벅차오르는 감정을 애써 억눌렀다. 경기장을 찾았던 2만516명의 관중들 대부분은 경기 후 진행된 은퇴식도 대부분 지켜봤다. 그리고 만감이 교차하는 박경완을 향해 환호성을 보냈고, 박수를 쳤다. SK 팬들은 그렇게 '선수' 박경완에게 작별을 고했다. '선수' 박경완은 대단했다. 전주고를 졸업하고 1991년 쌍방울에 입단했던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