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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GOUT PEOPLE' SK 와이번스 김강민

개미지다. ‘특별히 감칠맛이 난다’는 뜻의 남도 사투리다. 여기서 말하는 ‘감칠맛’은 크게 두 가지 사전적 의미가 있다. 1. 음식물이 입에 당기는 맛. 2. 마음을 끌어당기는 힘. 여기서 두 번째 뜻이 본 에디터가 SK 와이번스 외야수 김강민을 만났을 때 받았던 느낌과 정확히 일치한다. 국내 최고의 외야수라는 타이틀을 가졌음에도 이런 부분을 과시하기는커녕 한없이 겸손한 자세로 자신을 낮추는 선수. 그러면서 진솔한 이야기로 어떠한 질문에도 막힘없이 자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풀어내는 김강민은 그야말로 ‘개미지다’는 표현과 어울리는 사람이었다. 비록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에선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지만,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국가대표 외야수’ 김강민. ‘마음을 끌어당기는 힘’..

선수와 관중의 물아일체 ‘인천 문학야구장’, 진화하는 원형경기장

스포츠 경기장에서 경기만 보던 시대는 지났다. 선수와 팬의 자부심을 높이며 지역시민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인천 문학야구장. ‘사용자 중심 디자인’의 바람직한 롤모델로 통하는 문학야구장은 지금도 여전히 진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글 김종진(건국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 실내건축설계학과 교수) 사진 한수정(Day40스튜디오) 촬영 협조 SK와이번스 그리스 아테네 파나티나이코(Panathinaiko) 경기장. U자 모양으로 크게 입을 벌린 경기장 내부가 보인다. 기원전 4세기 고대 축제의 장(場)에 다시 지어진 이 경기장에서 1896년 사상 첫 올림픽대회가 열렸다. 아이보리 빛깔의 대리석으로 지어진 경기장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은은한 우윳빛을 내뿜는다. 계단식 관람석은 부드럽게 휘어지며 타원형경기장을..

[SK퓨처스뉴스]'뒷심 발휘' SK, 화성 10-4로 꺾고 '유종의 미'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화성 히어로즈를 완파하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SK는 5일 화성구장에서 열린 화성과의 2014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최종전에서 뒷심을 발휘해 10-4로 승리했다. 전날 경찰청에 2-10으로 패배했던 SK는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며 기분좋게 시즌을 마쳤다. 37승째(39패13무)를 수확한 SK는 북부리그 5위에서 4위로 올라서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포수 이윤재가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러 SK 승리에 앞장섰다. 박윤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더했고, 박재상(5타수 2안타 1타점)과 김기현(4타수 2안타 1타점)도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이한진이 5이닝 동안 8피안타(1홈런) 4실점(1자책점)으로 무난한 피칭을 선보였다...

퓨처스 뉴스 2014.09.06

[SK퓨처스뉴스] SK, 화성과 4-4 무승부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화성 히어로즈와 4-4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SK는 2일 화성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화성과의 경기에서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해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SK는 올 시즌 13번째 무승부(36승38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북부리그 5위다. 지난달 31일 LG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던 SK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SK는 4-3으로 앞서다가 6회말 동점으로 따라잡혔다.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이창욱, 허건엽이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으나 타선이 점수를 뽑지 못해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무승부 속에서도 구원 등판한 이창욱과 허건엽의 호투는 돋보였다. 4-4로 추격당한 후인 6회초 1사 3루의 위기에 마운드에 오른 이창욱은 2⅔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졌고,..

퓨처스 뉴스 2014.09.03

[더베이스볼] 내조의 여왕, 조동화와 아내 김경미 씨

SK 조동화(33)는 “야구를 더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가 더 생겼다”고 말한 적 있다. 아내 김경미(30) 씨와 결혼한 뒤의 일이다. 오랜 연애 기간 동안 한결같이 야구선수인 남자친구의 곁을 지켜온 미모의 아내 경미 씨는 언제나 조동화에게 더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이유가 되는 사람이다. 결혼과 함께 더욱 성실하고 독하게 야구하고 있는 조동화와 아내 경미 씨의 따뜻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재활마저 견디게 해준 사랑 두 사람은 2011년 12월 결혼했다. 무려 8년 동안 교제했는데도 두 사람의 결혼식이 순탄하지는 않았다. 경미 씨가 “가장 힘들었다”고 떠올리는 순간이 바로 결혼식을 앞두고 있던 그 시기였다. 결혼식을 앞두고 신랑 조동화가 큰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조동화는 결혼 날짜를 다 잡아놓고 신혼집까..

[SK퓨처스뉴스] 이한진 7이닝 무실점…SK, LG에 영봉승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이한진의 역투를 앞세워 LG 트윈스에 영봉승을 거뒀다. SK는 31일 경기도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LG와의 경기에서 선발 이한진의 역투를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전날 타선이 답답한 모습을 보여 3-4로 석패했던 SK는 기분좋은 설욕전을 펼쳤다. SK는 36승째(38패12무)를 수확했다. 순위는 여전히 북부리그 5위다. 선발 이한진의 쾌투가 빛난 한 판이었다. 이한진은 7이닝 동안 3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만을 내주고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삼진은 3개를 솎아냈다. 이한진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허건엽과 이상백도 각각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제 몫을 톡톡히 했다. 타선에서는 조성우가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

퓨처스 뉴스 2014.09.01

[SK퓨처스뉴스]SK, LG에 1점차로 석패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LG 트윈스에 1점차로 석패했다. SK는 30일 경기도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LG와의 경기에서 3회 이후 침묵한 타선 탓에 3-4로 석패했다. 지난 29일 화성 히어로즈(넥센 2군)과의 경기에서 9-3으로 승리했던 SK는 이날 패배하면서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SK는 38패째(35승12무)를 기록해 북부리그 4위에 머물렀다. SK 선발 성양민은 4이닝 동안 7피안타 4실점으로 아쉬운 피칭을 펼쳤다. 타선 지원까지 받지 못한 성양민은 패전의 멍에를 썼다.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제춘모와 허건엽, 이상백이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으나 타선이 힘을 내지 못했다. 2번타자로 나선 김재현은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S..

퓨처스 뉴스 2014.08.31

[SK퓨처스뉴스] ‘김정훈-김도현 홈런포’ SK 퓨처스팀, 화성에 승리

김정훈의 선제포와 김도현의 쐐기포가 터진 SK 퓨처스팀의 대포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SK 퓨처스팀은 29일 화성구장에서 열린 화성 히어로즈(넥센 2군)과의 경기에서 마운드의 안정적인 겅기 운영과 적재적소에 터진 홈런포의 힘을 앞세워 9-3으로 이기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35승37패11무를 기록한 SK 퓨처스팀은 승률 5할 회복을 향해 한걸음 다가섰다. 1회 이진석의 3루타와 김재현의 좌전 적시타로 가볍게 1점을 뽑은 SK 퓨처스팀은 1회 수비에서 1점을 내줬다. 그러나 2회 선두 박인성이 볼넷으로 출루한 것에 이어 김정훈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퓨처스리그 시즌 1호)을 터뜨리며 앞서 나갔다. 박진만 박인성의 연속 볼넷으로 기회를 잡은 4회에는 상대 실책에 힘입어 2점을 얻으며 5-1로 ..

퓨처스 뉴스 2014.08.30

[SK퓨처스뉴스] ‘김대유 6이닝 3실점’ SK 퓨처스팀, 화성에 패배

김대유가 선발 등판에서 비교적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SK 퓨처스팀이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SK 퓨처스팀(2군)은 28일 화성구장에서 열린 ‘2014 퓨처스리그’ 화성 히어로즈(넥센 2군)과의 경기에서 4-3으로 앞선 7회 4점을 내주며 역전을 당한 끝에 4-7으로 졌다. SK 퓨처스팀은 34승37패12무를 기록, 5할 승률과 좀 더 멀어졌다. 1·2회 연거푸 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1회 2사 후 홍성갑에게 안타를 맞은 뒤 폭투로 2루 진루를 허용했고 이어 안태영에게 1타점 2루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2회에는 선두 김광영에게 볼넷을 내준 뒤 2루 도루를 허용했고 1사 후 임동휘에게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맞고 다시 실점했다. 상대 선발 금민철에게 3회까지 점수를 내지..

퓨처스 뉴스 2014.08.29

[SK퓨처스뉴스] ‘엄정욱 1이닝 무실점’ SK 퓨처스팀, 고양에 패배

마운드가 초반에 무너진 SK 퓨처스팀이 고양 원더스와의 경기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다시 마운드에 선 엄정욱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내비쳤다. SK 퓨처스팀(2군)은 27일 고양구장에서 열린 고양 원더스와의 교류 경기에서 1·2회에만 5실점하는 등 어려운 경기를 펼친 끝에 2-6으로 졌다. 경기 초반 내준 실점의 부담이 컸고 결국 끝까지 이 점수를 만회하지 못하고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김정빈(20)의 첫 등판이 이뤄졌지만 1·2회 불안하게 출발했다. 1회 2사 후 정규식에게 좌중간 2루타, 김정남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준 김정빈은 2회 임도현 오무열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고 안형권의 희생번트에 이어 이용균에게도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에 몰렸다. 정유철을 1루수 파울 플라이..

퓨처스 뉴스 2014.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