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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불펜의 희망 윤길현

무더위가 한풀 꺾인 날씨와는 달리, 2014 프로야구는 마지막 순위 다툼이 뜨겁다. 후반기 반등에 성공한 SK 와이번스는 가을야구의 마지노선인 4위 LG에 4게임차로 따라붙었다. SK 와이번스가 후반기 다른 팀으로 변모한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에이스 김광현을 뒷받침해줄 선발투수의 부재를 외국인 선수 밴와트가 메꿔주며 선발진을 공고히 했고, 박정권과 나주환 등의 부활로 타선의 짜임새도 좋아졌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윤길현을 필두로 하는 불펜이 안정감을 찾으며 반등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SK 와이번스가 이제껏 가을야구를 할 수 있었던 데에는 역시 불펜의 힘이 컸다. 지금 4강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윤길현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시즌 윤길현은 어떤 투수였을까. 자료 출처 : KB..

랜더스 스토리 2014.08.27

'DUGOUT STORY' SK 와이번스 이재원

SK 와이번스에 대해 큰 관심이 없던 팬이라면 지금 타격 순위표 꼭대기를 장식하는 이름을 보고 ‘어디서 나타난 걸까?’라는 생각부터 들지 모른다. 사실 작년까지 그는 수비에 나서지 못하는 반쪽짜리 선수였다. 거기에 공격의 기회는 왼손 투수를 상대할 때만 주어지니 반의반 쪽만 남았다. 그럼에도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주위에서 응원을 아끼지 않는 팬과 동료들의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괴물’ 류현진과의 비교에 대한 속내부터 야구선수로서의 욕심, 그리고 기대해 마지않는 4할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까지. 인터뷰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유쾌한 남자, 이재원을 만나보자. Photographer Ming Park Intervier Taejin Yoon Text Ikrae Choi Location Munhak Ba..

[SK퓨처스뉴스] ‘김도현 멀티홈런’ SK 퓨처스팀, kt와 무승부

SK 퓨처스팀이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러나 ‘차세대 거포’ 김도현이 멀티 홈런을 터뜨리며 괴력을 발휘했다. SK 퓨처스팀(2군)은 26일 수원 성균관대 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14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경기 중반 이후 추격전을 펼친 끝에 5-5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 경기 승리의 기세를 아쉽게도 이어가지 못한 SK 퓨처스팀은 34승36패12무를 기록했다. 1회 선발 이한진이 흔들리며 3점을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했다. 1사 후 김민혁 유영현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이한진은 조중근을 삼진으로 잡으며 위기를 넘기는 듯 했다. 그러나 김성윤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에 몰렸고 김영환에게 2타점 적시타, 그리고 이지찬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고 3실점했다. SK 퓨처스팀은 1회 공격..

퓨처스 뉴스 2014.08.27

SK와이번스 새내기 10인방, “우리가 SK의 미래입니다”

SK 와이번스의 미래를 뽑는 자리인 2015년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가 25일 오후 2시 르네상스 서울 호텔에서 열렸다. 호텔에는 선수, 선수 가족, 야구관계자, 팬 등 300명 이상의 많은 인원이 모였다. 선수들은 자신들의 미래가 걸려있는 자리인 만큼 상기돼 보이는 선수들도 있는 반면, 긴장된 모습을 보이는 선수도 있었다. 구단 관계자들 또한 팀의 미래가 결정되는 자리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명단을 검토하며,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로 2차 지명회의가 진행됐다. ◆1R 투수 조한욱 SK는 1라운드에 충암고의 조한욱을 지명했다. 조한욱은 187cm, 80kg의 좋은 신체 조건과 최고 구속 146km의 빠른 볼을 지니고 있다. 와일드한 투구 폼에서도 안정된 제구를 보이고 있으며 변화구의 제구 또..

[SK퓨처스뉴스] ‘박윤-김도현 홈런포’ SK 퓨처스팀, 2연패 탈출

박윤과 김도현의 홈런포를 앞세운 SK 퓨처스팀이 LG 2군을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박경완 감독이 이끄는 SK 퓨처스팀은 24일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LG 2군과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박윤의 선제 2점포와 김도현의 쐐기 3점포, 그리고 2회 이후 1점도 내주지 않은 탄탄한 마운드의 힘을 묶어 8-3으로 이겼다. 이전 2경기에서 LG 2군에 모두 진 SK 퓨처스팀은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고 34승36패11무를 기록했다. 1회부터 공방전이 벌어졌다. SK 퓨처스팀이 먼저 3점을 냈다. 선두 김재현의 볼넷과 임재현의 3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기회를 잡은 SK 퓨처스팀은 이대수가 좌전 적시타를 치며 선취점을 뽑았다. 임재현의 3루 도루 실패, 김도현의 삼진으로 추가점에 실패하는 듯 했으나 박윤이 LG 선..

퓨처스 뉴스 2014.08.25

[SK퓨처스뉴스] ‘이대수 멀티히트’ SK 퓨처스팀, LG 2군에 패

부상에서 벗어나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내야의 기대 자원 이대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회복세를 알렸다. 그러나 팀은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아쉬운 역전패를 기록했다. SK 퓨처스팀(2군)은 23일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LG 2군과의 경기에서 2-2로 맞선 9회 결승점을 내주며 2-3으로 졌다. SK 퓨처스팀은 2연패를 기록해 33승36패1무가 됐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1회 1사 2루의 기회를 놓친 SK 퓨처스팀은 3회 먼저 점수를 냈다. 1사 후 김재현의 1루수 방면 내야안타, 이대수의 볼넷이 연달아 나왔고 박윤의 우전 적시타 때 1점을 뽑았다. 5회에도 1점을 추가했다. 선두 박철우가 좌익수 옆 2루타를 치고 나갔고 김재현의 투수 앞 희생번트, 이대수의 우전 적시타가 차례로 나..

퓨처스 뉴스 2014.08.24

[SK퓨처스뉴스] ‘김도현-박윤 홈런포’ SK 퓨처스팀, LG 2군에 패배

SK의 차세대 거포들인 김도현과 박윤이 나란히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그러나 실점 상황에서의 실책이 뼈아팠던 SK 퓨처스팀은 LG 2군에 지며 5할 승률과 조금 더 멀어졌다. SK 퓨처스팀은 22일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LG 2군과의 경기에서 김도현과 박윤이 각각 홈런포를 터뜨리며 분전했으나 3회 아쉽게 4실점한 것을 끝까지 만회하지 못하고 5-8로 졌다. SK 퓨처스팀은 33승35패11무를 기록해 내심 목표로 하고 있는 5할 승률 탈환을 이뤄내지 못했다. 1회 1사 후 김재현의 우중간 3루타와 박윤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간단하게 1점을 뽑은 SK 퓨처스팀은 1회 최승준에게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결정적인 장면은 3회였다. 선발 김대유가 선두 문선재에게 좌전안타와 도루를 허용했고 임재철에게도..

퓨처스 뉴스 2014.08.23

[SK퓨처스뉴스] '조성우 3안타 3타점' SK, 롯데 11-1 대파

SK 퓨처스팀이 롯데를 대파했다.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은 20일 인천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11-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성적 33승 11무 34패를 기록, 5할 승률에 다가섰다. 순위는 북부리그 4위 유지. SK는 1회 선취점을 뺏겼다. 선발로 나선 이한진은 1회 1아웃 이후 이여상에게 볼넷과 도루, 이창진에게 내야안타를 맞으며 1, 3루에 몰린 뒤 폭투로 1실점했다. 1회말 공격에서 삼자범퇴로 물러난 타선은 2회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로 나선 박윤의 내야안타와 김기현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조성우의 동점 적시타로 1-1 균형을 이뤘다. 이어 2점을 추가하며 3-1로 앞섰다. 3회 숨을 고른 SK 타선은 4회 '빅 이닝'을 ..

퓨처스 뉴스 2014.08.21

[SK퓨처스뉴스] '박윤 3안타 2타점' SK, 경찰에 4-6 패

SK 퓨처스팀이 연승을 이루지 못했다.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은 16일 인천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경찰 야구단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4-6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SK는 시즌 성적 34승 11무 34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여전히 북부리그 4위. SK는 2회 선취점을 내줬다. 1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선발 고효준은 2회에도 정영석과 이천웅을 범타로 처리하며 가볍게 2아웃을 만들었다. 하지만 제구 난조 속 김재율과 양성우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고 강승호에게 좌월 3점 홈런을 맞으며 3실점했다. SK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이어진 2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김도현의 볼넷에 이어 5번 타자로 나선 박윤이 경찰 선발 이형범을 상대로 1타점 좌중간 2루타를 날리며 한 점을 만회했다. 다만 이어진 무사 1, 3..

퓨처스 뉴스 2014.08.17

[SK퓨처스뉴스] '윤중환 3안타·여건욱 6이닝 무실점' SK, kt에 끝내기 승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kt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SK는 13일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kt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하고 전날 패배를 되갚았다. 32승 33패 11무를 기록한 SK는 북부리그 3위 kt에 2.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경기 중반까지 잠잠했던 양 팀의 타선이 후반부터 불붙었다. 선취점이 7회말에야 나왔다. 1회 1사 후 김강민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2회 2사 후 이윤재가 중전 안타를 때렸지만 김연훈이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3회에도 1사 후에 윤중환이 중견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안타를 때렸으나 김강민이 삼진, 박윤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kt 선발 마이크에 막혀 6회까지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던 SK는 7회 연속 적시타로 먼저 득점에 성..

퓨처스 뉴스 2014.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