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광이 5번 타석에 서 모두 출루에 성공하며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SK는 31일 성대구장에서 열린 2015 KBO 퓨처스리그 kt와의 경기에서 장단 11안타를 몰아치며 10-4로 이겼다. 이로써 SK는 34승39패7무, kt는 34승37패9무가 됐다. SK는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이며 승기를 잡았다. 2회에 타자 일순하며 4점을 뽑았다. 4번 타자 박윤의 2루타와 안정광의 우익수 쪽 안타, 김민식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김기현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임재현이 우전 안타를 쳐내며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조성모의 볼넷으로 공격의 흐름을 이어간 SK는 1번 이진석의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4-0으로 도망갔다. 3회에는 연타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