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의 기선 제압 결승포에 힘입어 SK 퓨처스팀(2군)이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K 퓨처스팀은 19일 강화SK퓨처스파크에서 열린 KIA 2군과의 경기에서 1회 터진 박윤의 결승 투런포 등 초반부터 착실히 점수를 쌓은 끝에 4-3으로 이겼다. 연패에서 탈출한 SK 퓨처스팀은 36승46패8무를 기록했다. 시작부터 홈런포가 터져 나왔다. 1회 2사 후 박진만이 좌전안타로 출루했고 박윤이 KIA 선발 이종석을 상대로 중월 투런 홈런(시즌 14호)을 터뜨리며 가볍게 선취점을 냈다. 3회에는 연속 안타로 추가점이 나왔다. 선두 조용호가 중전안타를 치고 나갔고 1사 후 박진만의 우전안타로 주자를 모은 SK 퓨처스팀은 박윤이 다시 우전 적시타를 때리며 1점을 보탰다. SK 퓨처스팀은 4회 2점을 내주며 추격을 당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