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롯데 자이언츠와 타격전을 펼쳤다. SK는 6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6-9로 졌다. 3연패에 빠진 SK는 9승16패1무, 롯데는 18승10패가 됐다. 전날 경기에 이어 SK는 또 한 번 경기 초반 기선을 잡았지만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SK는 1회 윤중환, 유서준의 안타 박정권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포수 이윤재의 몸에 맞는 공과 조성모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에 힘입어 2점을 얻었다. 3회에는 3점을 뽑는 집중력을 보였다. 선두 타자로 나선 유서준은 박진형을 상대로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10m짜리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1호 홈런. 롯데는 흔들렸다. 나주환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