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kt 위즈에 2연승을 거뒀다. SK 퓨처스팀은 31일 강화SK퓨처스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kt와의 시즌 첫 대결이었던 지난 30일 6-3으로 이겼던 SK는 이튿날 4-4 무승부를 기록한 뒤 이날 승리를 더해 2연승을 기록했다. SK는 kt와의 첫 대결에서 2승 1무를 거두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마운드는 안정적이었고, 타선도 적절하게 터졌다. 선발투수 김대유는 4.2이닝 3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야수 실책이 겹쳐 실점이 늘어났다. 이어 등판한 김민형(1.1이닝)과 이승진(1이닝), 이재관(0.2이닝), 이창욱(1.1이닝)은 나란히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한 임재현은 경기 중반 실책으로 역전의 빌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