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퓨처스팀이 난타전 끝에 화성을 꺾었다.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은 20일 경기도 화성구장에서 열린 화성 히어로즈(넥센 히어로즈 퓨처스팀)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16-1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성적 17승 1무 19패를 기록, 5할 승률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중부리그 3위. 이날 SK는 윤중환(좌익수)-유서준(2루수)-임훈(우익수)-박윤(1루수)-이윤재(포수)-임재현(지명타자)-최정민(3루수)-박철우(유격수)-조용호(중견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취점 역시 SK 몫이었다. SK는 1회초 공격에서 유서준과 박윤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찬스를 잡았다. 이어 2사 1,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윤재가 화성 선발 하해웅의 초구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125m짜리 선제 3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