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퓨처스팀이 공·수 양면에서의 짜임새를 바탕으로 두산 2군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SK 퓨처스팀(2군)은 26일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두산 2군과의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경기에서 선발 제춘모의 5이닝 무실점 호투와 기회를 놓치지 않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7-1로 이겼다. 전날(25일) 9회 역전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SK 퓨처스팀(19승16패3무)은 아쉬움을 깨끗하게 지우고 북부리그 선두 두산 2군과의 승차를 1.5경기로 줄였다. 초반부터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이 돋보였다. 2회 5점을 내며 기선을 완전히 제압했다. 선두 홍명찬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낸 SK 퓨처스팀은 두산 2군 선발 정대현을 상대로 4점을 추가하는 집중력을 과시했다. 정진기의 내야안타, 허웅의 희생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