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퓨처스팀이 상무를 만나 2연패에 빠졌다. SK는 21일 홈인 강화구장에서 열린 상무와 2015 타이어뱅크 KBO 퓨처스리그 경기서 1-6으로 졌다. 상무와 2경기를 모두 내주면서 시즌전적은 26승5무31패가 됐다. 중부리그 순위는 3위에 머물러있다. 1군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던 선발 채병용이 흔들렸다. 그동안 구원으로 등판해 컨디션을 조절하던 채병용은 이날 선발로 컨디션을 점검하려 했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1회 테이블세터를 삼진, 뜬공으로 잡고 기분 좋게 출발한 채병용. 박상혁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뒤 한동민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내줘 첫 실점했다. 한동민의 시즌 15호 홈런. 채병용은 박세혁과 김헌곤에게 볼넷, 안타를 맞고 다시 흔들리는 듯 했으나 김선빈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