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가 넥센과의 연습경기에서 3대2 로 승리를 거두며 5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SK와이번스 선수단은 1일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에서 열세번째 연습경기를 치렀다. SK는 선발 채병용의 호투를 앞세워 넥센에 1점차 승리를 거두며 연습경기 9승 2무 2패를 기록했다. 지난 연습경기 3게임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57(7이닝 2실점)을 기록한 채병용은 이날 3이닝 동안12타자를 상대로 2피안타 2삼진 2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을 1.80까지 떨어뜨렸다. 1회초 1사 만루 위기에서 4번 강정호를 병살로 처리한 채병용은 2회초 선두타자 김민성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나머지 세타자를 범타로 처리했다. 3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채병용은 서건창, 이택근, 강지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