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 533

로스 울프 첫 불펜피칭

SK와이번스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로스 울프(Ross Wolf)가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불펜피칭을 처음 실시했다. SK와이번스는 1월 15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위치한 히스토릭 다저타운에서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있는데, 18일 오전에 두 명의 외국인 투수인 로스 울프와 조조 레이예스가 팀내 투수로는 처음으로 불펜피칭을 개시했다. 로스 울프는 캠프 시작 다음날인 16일 오전에 메디컬 체크를 마치고 곧바로 롱토스를 소화하며 의욕을 과시하더니 18일 오전에 첫 불펜피칭을 45개 소화했다. 이만수 감독은 로스 울프의 불펜피칭을 지켜보며 "첫 불펜피칭이라 속단하긴 이르지만 볼끝의 움직임이 상당히 좋아 보였다. 본인이 갖고 있는 다양한 구종을 첫 불펜피칭에서 던졌다는 것은 몸을 잘 ..

W 패셔니스타

1월 15일 오늘은 선수들이 플로리다 베로비치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날입니다. 유니폼을 입은 모습에 너무 익숙해진 탓인지, 말쑥하게 정장을 차려 입은 선수들을 보니 왠지 낯설면서도 새로운데요. 과연 누가 와이번스의 패션리더인지, 와이번스 선수들의 공항패션을 포토스토리에 담아봤습니다. 먼저 김재현 선수, 흰 셔츠에 노타이 차림도 잘 어울리네요. 저희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박희수 선수의 패션잡지 인터뷰 다들 보셨나요? 시크하게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여타 모델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박재상 선수는 스카프로 포인트를 줬네요. 센스쟁이^^ 오늘의 김강민 선수는 올 블랙입니다. 채병용 선수도 같은 올 블랙이지만 색다른 매력이 물씬! 언제 어디서나 여성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김광현 선수, 클래식한 더블재킷..

포토 스토리 2014.01.16

[공감(共感) W] 절실함으로 무장한 박상현, 이제는 SK의 희망으로

새해 첫날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최고의 시즌을 꿈꾸는 것은 모든 프로야구 선수들의 공통된 소망이다. 그러나 SK 내야수 박상현(25)과 같이 2014년을 감사와 기대, 그리고 절박함이 공존하는 이는 많지 않을 것 같다. “공 하나하나 던지는게 이렇게 소중하고, 감사한 것인지 이전에는 몰랐습니다.” 부상이라는 긴 터널을 통과한 박상현의 말에서 그 기회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박상현이라는 이름은 생소하지만 사실 그는 2009년 프로야구 신인지명회의에서 2차 2라운드에 지명된 잘 나가는 기대주였다. 진흥고 유격수였던 그는 어린 나이에도 부드럽고 침착한 핸들링과 내야 수비 리딩력을 높이 평가받아 차세대 내야진을 그리던 SK의 시야에 들어왔다. 박상현은 입단하자마자 첫 스프링캠프 명단에 오르며 기량을 인정..

[공감(共感) W] '비룡 페드로' 꿈꾸는 이상백 “만년 유망주 꼬리표 떼겠다”

SK 오른손 투수 이상백(27)이 3년 간의 긴 공백을 깨고 힘찬 비상을 노린다.이상백은 15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시작하는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1년 8월부터 2년간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했던 탓에 그라운드를 한참 떠나있었지만 마침내 그리웠던 마운드에 올라설 기회를 잡았다. 이상백은 14일 “지난해 마무리 훈련에 못 가서 이번 캠프에도 못 갈 줄 알았는데 기회가 왔다”며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는 동안 밤마다 인천고등학교에서 훈련하며 몸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3년 만에 실전 무대에 오를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까 매우 설렌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만년 유망주라는 꼬리표를 떼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산고-경성대를 졸업하고 2010년 SK 유니폼을..

[공감(共感) W] 신인왕 꿈꾸는 SK의 미래, 이건욱

SK는 2014년 프로야구 신인 1차 지명에서 인천 동산고 출신의 우완 에이스 이건욱(19)을 지명했다. 183cm, 82kg의 당당한 체격을 지닌 이건욱은 2012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방어율 0.48을 기록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구속 140km 중후반의 묵직한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로 상대 타자들을 농락했다. 구단 관계자는 “대담하고 볼끝이 좋다. 제구력만 보완하면 대형 투수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SK의 지명을 받은 이건욱도 기쁘긴 마찬가지다. 그는 “인천 연고 팀의 지명을 받아 기분 좋다. SK 같은 명문구단에서 뛰게 돼 영광이다”라면서 “선배님들이 하나하나 다 얘기해주며 알려주신다. 프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이 신경써주신다”며 즐거워했다. SK는 유망주..

2014년도 SK Wyverns 신년식 스케치

2014년 1월 6일. 오늘은 2014시즌 V4를 향한 첫걸음, SK 와이번스의 신년식이 있는 날입니다. 문학야구장 위생교육장 앞에 마련된 우승을 향한 다짐. 환한 표정의 김광현 선수도 다짐을 적어봅니다. 올해는 김광현 선수의 살인미소를 한국시리즈 무대에서 다시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신년식이 시작되기 전, 선수들이 도착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선수는 어디에 있을까요? 파이팅을 보여주는 박진만 신임 주장과 임경완 선수. 역시 두 선수 모두 미소천사입니다^^ 이번에 새로 부임한 최창원 신임 구단주의 신년사로 2014년 SK와이번스 신년식이 시작됐습니다. 열혈 야구팬임을 자처하는 신임 구단주. SK의 우승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길 바라겠습니다. 그 동안 와이번스의 영광의 역사와 함께 했던..

포토 스토리 2014.01.06

[공감(共感) W] 검증된 유망주 정진기 "자신있습니다."

6년 연속 한국시리즈(KS) 진출에 실패한 SK의 2013시즌은 어느 해보다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팀 성적과 별도로 비룡군단의 향후 10년을 이끌어 갈 새 얼굴들이 속속 1군에 자리를 잡았다. 작지 않은 성과였다. 특히 이명기(26)와 한동민(24)이 두각을 나타낸 외야진의 성과가 컸다. 이 흐름은 2014시즌에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단연 선두주자는 우투좌타 외야수 정진기(21)다. 정진기는 올해 퓨처스(2군)팀에서 타율 0.299(리그 10위)•1홈런•31타점을 기록하며 박윤(25)과 함께 팀을 북부리그 2위로 견인했다. 공•수•주 3박자를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줄곧 따라다녔던 '미완의 유망주'라는 꼬리표를 뗄 준비를 마쳤다. 그는 2011년 프로야구 신인지명회의에서 3라운드 지명을 받은 후 빼어..

[공감(共感) W] ‘1군 향한 전력 질주’ 박계현

SK 내야수 박계현(21)은 ‘원석’이다. 잘만 가다듬으면 보석으로 빛날 수 있다. 이미 자질은 충분히 검증 받았다. 1, 2군 통틀어 팀 내 최고 주력을 자랑하고, 100m를 11초30만에 주파한다. 대주자 스페셜리스트인 김재현(26)보다 빠르다고 자부할 정도다. 박계현이 2014년 1군 진입을 향해 전력 질주 태세를 갖췄다. 2011년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로 SK 유니폼을 입은 박계현은 아직 1군 무대를 한 차례도 밟지 못했지만 올해 가능성을 보였다. 퓨처스리그 76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6리 59안타 19타점 28도루 출루율 3할5푼2리를 기록했다. 올 시즌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팀 내 새로운 퓨처스 연봉 고과 시스템에 따라 최저 연봉인 2,400만원에서 500만원 오른 2,900만원에 내..

[2013 시즌리뷰] 이제는 꿈의 30-30을 향해. 최정

최정이 올시즌에도 20(홈런)-20(도루)에 성공했다. 게다가 지난해 보다 훨씬 빠른 페이스로 20-20 기록을 달성하며 내년 시즌 30-30 달성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최정은 올시즌 120경기에 출전해 28홈런-24도루를 기록했고 타율은 0.316에 83타점을 거뒀다. 최정 홈런일지 순번 날짜 상대 구장 상대투수 주자상황 승패 방향 거리 1 20130409 넥센 문학 이보근 - 승 좌측 120M 2 20130410 넥센 문학 문성현 1,2루 승 중앙 125M 3 20130414 NC 마산 찰리 - 패 좌측 115M 4 20130416 삼성 포항 차우찬 2,3루 승 우측 115M 5 20130418 삼성 포항 장원삼 - 승 우중간 120M 6 20130426 한화 문학 임기영 만루 승 좌측 110M ..

2013 시즌 결산 2013.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