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퓨처스팀이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은 5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장단 12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성적 44승 5무 38패를 기록, 북부리그 2위를 유지했다. 같은 날 1위 경찰이 패하며 1위와 승차는 1.5경기로 줄어 들었다. 전날 3안타에 묶인 SK 타선이지만 이날은 달랐다. 1회부터 점수를 뽑았다. SK는 1회말 1사 2루에서 정진기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3회 조정원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5회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달아났다. 선두타자 조성우가 우전안타로 물꼬를 튼 뒤 이윤재의 희생번트로 득점권에 주자를 갖다 놓았다. 이후 정규창이 좌전 적시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