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퓨처스팀이 고양 원더스에 역전패했다.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은 5일 인천 송도 LNG 구장에서 열린 고양 원더스와의 퓨처스 리그 교류경기에서 9회 4실점하며 3-6으로 역전패했다. 전날 2-1 승리를 잇지 못하며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씩 나눠 가졌다. 고양 원더스와의 교류경기가 포함되지 않은 퓨처스리그 성적은 23승 3무 18패로 북부리그 1위 두산과 승차없는 2위. SK는 1회 1사 이후 박계현의 볼넷에 이어 김경근의 우전안타가 나왔다. 이 때 박계현이 3루까지 파고 들다 상대 우익수 김진곤의 송구에 걸리며 2아웃이 됐다. 하지만 SK는 흐름을 뺏기지 않았다. 4번 타자 김도현의 우중간 3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박윤의 좌중간 적시타로 1회에만 2점을 얻었다. 4회와 5회 한 점씩 내주며 동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