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퓨처스팀이 두산과의 더블헤더를 쓸어 담았다.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은 28일 인천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선발 여건욱의 호투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7연승, 고양 원더스와의 교류전까지 포함하면 9연승을 달렸다. 한 때 -7까지 됐던 승과 패 차이가 없어졌다. 시즌 성적 15승 2무 15패로 승률 5할. 순위는 북부리그 3위를 유지했다. SK는 앞서 열린 더블헤더 1차전에서 난타전 끝에 박인성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11-10으로 역전승했다. 이러한 흐름은 2차전에서도 이어졌다. SK는 선발 여건욱의 호투 속 줄곧 리드를 이어갔다. 선취점은 1회 나왔다. SK는 1번 타자 박재상의 좌전안타에 이어 2번 타자 임재현의 좌전안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