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안타를 몰아치며 대폭발한 SK 퓨처스팀(2군)이 화성을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SK 퓨처스팀은 20일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화성 히어로즈(넥센 2군)와의 경기에서 2루타 7개를 포함, 총 20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대폭발에 힘입어 21-7로 크게 이겼다. 2연승을 기록한 SK 퓨처스팀은 10승15패2무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부터 심상치 않았던 타선이 완전 폭발한 날이었다. SK 퓨처스팀은 2회 1사 후 박윤이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임재현의 투수 앞 땅볼 때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3회 2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타선의 힘을 앞세워 따라잡았다. 3회 선두 박재상이 좌중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연거푸 도루를 성공시켰고 이어진 1사 1,3루에서 박윤의 적시타로 동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