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퓨처스팀이 한화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은 4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SK는 시즌 성적 29승 6무 34패, 중부리그 2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SK는 김재현(우익수)-임재현(2루수)-박재상(좌익수)-박윤(지명타자)-안정광(3루수)-홍명찬(1루수)-허웅(포수)-조성모(유격수)-조용호(중견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기선제압은 SK 몫이었다. SK는 선두타자 김재현이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 시도가 실패로 돌아갔지만 임재현과 박재상의 연속안타가 나오며 1사 1, 3루를 만들었다. 이어 박윤의 1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임재현이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3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치던 박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