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퓨처스팀이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러나 ‘차세대 거포’ 김도현이 멀티 홈런을 터뜨리며 괴력을 발휘했다. SK 퓨처스팀(2군)은 26일 수원 성균관대 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14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경기 중반 이후 추격전을 펼친 끝에 5-5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 경기 승리의 기세를 아쉽게도 이어가지 못한 SK 퓨처스팀은 34승36패12무를 기록했다. 1회 선발 이한진이 흔들리며 3점을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했다. 1사 후 김민혁 유영현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이한진은 조중근을 삼진으로 잡으며 위기를 넘기는 듯 했다. 그러나 김성윤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에 몰렸고 김영환에게 2타점 적시타, 그리고 이지찬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고 3실점했다. SK 퓨처스팀은 1회 공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