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퓨처스팀이 선발 문광은과 하위타순의 힘을 빌어 NC를 제압했다. SK는 29일 송도구장에서 열린 NC와 퓨처스 경기서 9-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성적 28승8무30패로 북부리그 4위 자리를 지켰다. 5위 화성과 승차는 반게임차. 3위 kt와 승차는 2경기차다. 2회에만 6점을 뽑아내며 빅이닝을 만든 덕분이었다. SK는 상대 선발 김희원을 상대로 2회 선두타자 김도현이 볼넷을 얻어내며 기회를 만들었고 1사 후 나온 윤중환의 안타와 박철우의 볼넷으로 만루를 이어갔다. 해결사는 8번 타자 이윤재. 좌익수 방면으로 2타점 적시타를 만들어 선취점을 뽑았고 뒤이어 김연훈의 적시타도 터져나왔다. 끝이 아니었다. 톱타자 김재현의 2루타와 박인성의 연속 적시타가 더해지며 순식간에 스코어는 6-0이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