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의 차세대 거포들인 김도현과 박윤이 나란히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그러나 실점 상황에서의 실책이 뼈아팠던 SK 퓨처스팀은 LG 2군에 지며 5할 승률과 조금 더 멀어졌다. SK 퓨처스팀은 22일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LG 2군과의 경기에서 김도현과 박윤이 각각 홈런포를 터뜨리며 분전했으나 3회 아쉽게 4실점한 것을 끝까지 만회하지 못하고 5-8로 졌다. SK 퓨처스팀은 33승35패11무를 기록해 내심 목표로 하고 있는 5할 승률 탈환을 이뤄내지 못했다. 1회 1사 후 김재현의 우중간 3루타와 박윤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간단하게 1점을 뽑은 SK 퓨처스팀은 1회 최승준에게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결정적인 장면은 3회였다. 선발 김대유가 선두 문선재에게 좌전안타와 도루를 허용했고 임재철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