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이틀 연속 고양 원더스를 제압했다. SK는 20일 인천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고양 원더스와의 교류경기에서 투타 조화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후반기 첫 경기였던 고양 원더스와의 전날 경기에서 9-1로 이겼던 SK는 이틀 연속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SK 선발 김대유는 4⅓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를 선보였고,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임경완은 2⅔이닝을 3피안타 1실점으로 책임져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윤중환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가장 돋보였다. 박윤이 1회말 장타를 뽑아내며 팀이 일찌감치 리드를 잡는데 앞장섰다. SK는 1회말 볼넷으로 걸어나간 김재현이 2루를 훔친 후 박인성의 우전 적시타로 홈을 밟아 선취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