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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의 배터리 올스타전의 첫 공을 책임지다

SK와이번스의 배터리 올스타전의 첫 공을 책임지다 지난 8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는 '2014년 한국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11'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2014년 한국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11'은 팬 투표와 함께 선수단 투표를 합산하여, 공신력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팬들과 선수들이 모두 인정한 선수만이 올스타로 선정되는 이번 투표에서, 김광현(39.72점)과 이재원(36.87점)이 투수와 포수 부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SK와이번스 소속 배터리가 올스타전 선발로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팀 사상 첫 번째이다. 2014년 올스타전에서 SK와이번스의 이름으로 호흡을 맞출 두 선수의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것 자체가 개인의 영예라고 한다면 팀의 주축이 되는 배터리가..

랜더스 스토리 2014.07.08

[공감(共感) W] 시나브로 다가가는 주전의 꿈, SK 조우형

SK 포수 조우형(23)은 2013년 8월26일을 평생 잊을 수 없다. 그날은 2014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가 열린 날이었다. 설마 했는데 끝까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구단은 없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대학까지 해왔던 야구인생이 와르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 무엇보다 부모님을 뵐 낯이 없었다. 그로부터 약 1년이 흐른 2014년 7월. 조우형은 SK 퓨처스팀의 주전급 포수로 뛰고 있다. 그간 많은 사연이 있었다. 확실한 것은 SK로 와서 조우형이 진짜 포수가 되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SK에서 야구공부의 재미를 알다 조우형은 신고선수로 SK에 입단했다. 신고선수는 등록선수 신분이 아니기에 계약금도 없다. 그러나 장종훈(현 한화 타격코치), 조웅천(현 SK 투수코치), 김현수(두산), 서건창(넥센)처럼..

[SK퓨처스뉴스] '박윤 연타석 홈런' SK, KIA에 5-9 패

SK 퓨처스팀이 KIA에 패했다.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은 5일 함평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5-9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SK는 시즌 성적 24승 8무 24패, 승률이 정확히 5할이 됐다. 순위는 여전히 북부리그 3위. SK는 2회 선취점을 뽑았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박윤은 KIA 선발 이대환의 3구째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때렸다. SK는 선발 신윤호가 2회말 1실점하며 동점을 내줬지만 이어진 3회초 공격에서 추가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김연훈이 왼쪽 2루타로 포문을 연 뒤 1번타자로 나선 김재현의 우중간 3루타가 나오며 2-1을 만들었다. 이어 박재상의 중전 적시타까지 터지며 3-1로 달아났다. 기세는 4회에도 이어졌다. 다시 한 번 박윤..

퓨처스 뉴스 2014.07.06

[SK퓨처스뉴스] '최정 홈런포' SK, KIA와 3-3 무승부

SK 퓨처스팀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은 4일 함평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무승부로 SK는 시즌 성적 24승 8무 23패. 5할 승률은 유지했다. 북부리그 3위. SK는 6월 28일 이천 두산전 이후 모처럼 실전 경기를 가졌다. 이 때문인지 경기 초반에는 끌려가는 양상이었다. 1회초 공격을 삼자범퇴로 끝낸 SK는 이어진 1회말 수비에서 최원준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으며 선취점을 내줬다. 2회 역시 득점에 실패한 SK는 3회 승부 균형을 이뤘다. 선두타자 조우형이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지만 9번 타자 박인성이 중견수쪽 3루타를 때리며 물꼬를 텄다. 이어 박재상의 우전 적시타로 가볍게 동점. 4회와 5회 연속 삼자범퇴로 ..

퓨처스 뉴스 2014.07.05

[포토스토리] 2014 시저(Cesar)와 함께하는 와이번스 Dog day

지난 29일, 문학야구장에서는 시저와 함께 하는 와이번스 도그데이(Dog day)가 펼쳐졌습니다. 도그데이는 반려견과 함께 야구장 나들이를 할 수 있는 행사로 국내 야구단 중 SK와이번스만이 유일하게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인데요. 앞으로도 매년 행사가 이어진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이번 도그데이의 풍경을 포토스토리로 담아봤습니다. 경기 시작 전부터 문학야구장 T그린존에는 귀여운 강아지들로 가득찼습니다. 강아지들이 잔디밭에서 활기차게 뛰어노는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이번 행사에서는 색다른 패션과 포즈로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멋쟁이 강아지들도 많았습니다. 와이번스의 승리를 함께 응원하기 위해 팀 유니폼을 입은 강아지가 제일 먼저 눈에 띄네요. 실제로 모델 경력이 있는 강아지들의 포즈입니다. 카메라를 의..

포토 스토리 2014.07.02

[SK퓨처스뉴스] '김도현 홈런 포함 4타점' SK, 두산에 역전승

SK 퓨처스팀이 역전승을 거뒀다.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은 28일 경기도 이천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6-5로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성적 24승 7무 23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을 지켰다. 선취점 역시 SK 몫이었다. SK는 1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 박재상의 좌중간 2루타와 김연훈의 희생번트로 득점 찬스를 잡았다. 루크 스캇의 우전 적시타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SK는 김상현의 우중간 2루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SK는 3회 역전을 허용했다. 선발 백인식이 제구 난조 속 김동주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줬다. 이어 바뀐 투수 제춘모가 김재환에게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맞았다. 5회 2점을 더 내주며 2-5. 이후 김도현의 원맨쇼가 시작됐다. SK는 6회 김연훈과 김상현의 ..

퓨처스 뉴스 2014.06.29

[SK퓨처스뉴스] '김대유 6⅓이닝 7K 1실점' SK, 소프트뱅크 이틀 연속 제압

SK 퓨처스팀이 소프트뱅크 3군을 이틀 연속 꺾었다.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은 27일 인천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 3군과의 교류전에서 3-2로 승리했다. 26일 경기에서 17-7 대승을 거둔 데 이어 소프트뱅크에게 2연승. 퓨처스리그 정규경기에서 23승 7무 23패 승률 5할을 기록 중인 SK는 교류경기에서 5승(고양 원더스 3승 2무 1패, 소프트뱅크 2승 무패)째를 기록했다. 26일 다득점 경기가 나온 반면 이날은 4회까지 한 점도 나오지 않을 정도로 투수전이 진행됐다. SK 선발로 나선 김대유는 4회까지 볼넷 한 개만 내줬을 뿐 다른 타자들은 모두 범타 처리했다. 그 사이 삼진은 6개 뺏어냈다. 그야말로 완벽투. SK 타선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소프트뱅크 선발로 나선 우완 신인..

퓨처스 뉴스 2014.06.28

[공감(共感) W] 윤재국 퓨처스팀 코치 "항상 노력하는 지도자가 되고 싶다"

SK 퓨처스팀 윤재국(39) 주루코치는 지난해까지 모교인 인천고의 지휘봉을 잡고 있었다. 그는 2009년 은퇴 후 청원고등학교의 타격 인스트럭터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이후 인천고에서 코치, 감독으로 아마추어에서 꽤 오랜 경력을 쌓았다. 아마추어 지도자로 입지를 굳혀가던 그가 프로행을 택한 것은 막연한 프로 진출에 대한 생각 때문만은 아니었다. 그는 “사실 은퇴를 결정한 뒤에 내가 알고 있는 것을 후배들한테 알려주는게 '야구인으로서 임무가 아닌가'하는 생각으로 모교에서 코치를 시작하게 됐다. 그러던 어느 때부터 아마추어 선수들과 함께 하는 시간도 좋지만, 해가 갈수록 발전하는 프로야구판에서 뒤쳐진다는 것을 몸으로 깨달았다. 내가 뒤쳐진다는 생각이 들어 야구 지식에 대한 갈증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작년 ..

[SK퓨처스뉴스] '한동민 홈런 포함 3안타' SK, 소프트뱅크에 대승

SK 퓨처스팀이 소프트뱅크 3군에 대승을 거뒀다.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은 2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 3군과의 교류전에서 장단 16안타를 때리며 17-7로 대승했다. 퓨처스리그 정규경기에서 23승 7무 23패 승률 5할을 기록 중인 SK는 교류경기에서 4승(고양 원더스 3승 2무 1패, 소프트뱅크 1승 무패)째를 올렸다. 이날 SK는 소프트뱅크 선발로 아라가키 나기사와 만났다. 아라카키는 2004년~2006년까지 3년 연속 1군 무대에서 10승 이상을 거두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한신 트레이드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는 소식이 나오기도 했다. 이승엽의 일본 무대 첫 홈런 상대 역시 아라가키였다. SK는 아라가키의 예전 명성에 주눅 들지 않았다. 1회부터 득점을 올렸다. 윤중환의 볼넷과 이대..

퓨처스 뉴스 2014.06.27

‘본인과 팀의 위기를 극복했던 홈런’ 박정권의 홈런 이야기

‘본인과 팀의 위기를 극복했던 홈런’ 박정권의 홈런 이야기 지난 18일, 문학 야구장에서는 한국프로야구 역대 66번째 100호 홈런을 기록한 박정권 선수의 기록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두 자릿수 홈런을 10년 동안 달성해야 얻을 수 있는 영예인 100호 홈런은 거포의 상징이다. 이 의미 있는 시상에 문학 야구장을 방문한 많은 팬들은 축하의 응원 보냈고 박정권 선수는 이에 화답하듯 미소를 지었다.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 될 박정권 선수의 100호 홈런. 그의 홈런이야기가 시작된다. 박정권 선수의 100호 홈런의 시작은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7년 4월 14일 두산 선발 김명제를 상대로 쏘아 올린 홈런은 공식적으로 그가 기록한 1호 홈런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의 이름을 야구팬..

랜더스 스토리 201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