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김희준기자] SK 와이번스가 소프트뱅크 호크스 3군에 승리를 거뒀다. SK는 29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3군과의 교류경기에서 김광현~신승현~신정익으로 이어진 투수진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이날 김광현은 4번째 실전피칭에 나서 컨디션을 조율했다. 김광현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1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8명의 타자를 상대로 31개의 공을 던진 김광현은 삼진 1개를 솎아냈고, 볼넷과 안타를 각각 하나씩 내줬다. 1회초 두 타자를 모두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한 김광현은 다쿠야에게 볼넷을 내줬다. 나카하라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2사 1,3루의 위기를 맞았던 김광현은 쇼트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2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두 타자를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