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SK가 전날 승리를 잇지 못했다. SK 와이번스는 13일 경기도 구리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퓨처스 리그 경기에서 1-10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SK는 시즌 성적이 9승 1무 9패, 승률이 다시 정확히 5할이 됐다. 두산, 상무와 함께 북부리그 공동 3위가 됐다. 승부는 1회에 갈렸다. 먼저 웃은 팀은 SK였다. SK는 1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 정진기의 좌전안타와 안정광의 희생번트, 안치용의 볼넷으로 2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전날 만루포를 때린 권용관이 타석에 들어섰다. 권용관은 LG 선발 송윤준의 4구째를 받아쳐 1타점 좌측 2루타를 때렸다. 하지만 SK는 선발 김태훈의 난조로 1회말 수비에서 대량 실점을 했다. 김태훈은 1사 1, 2루에서 작은 이병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