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더스 스토리/랜더스人 217

2월 23일 오키나와 연습경기 소식

SK와이번스가 오키나와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서 5대3 역전승을 거뒀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SK와이번스 선수단은 2월 23일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여덟번째 연습경기를 치렀다. SK는 김재현의 7회초 역전 결승타와 기동력을 앞세워 KIA에 승리를 거두며 연습경기 5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SK는 1회말 레이예스가 2사 1,2루에서 5번 이범호에게 2루타를 허용해 2실점 했지만 다음 타자인 김민우를 내야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0대2. 2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레이예스는 1사후 8번 이홍구에게 2루타를 내줬으나 이대형과 신종길을 각각 좌익수 방면 직선타와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하고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3회말에는 김주찬, 브렛 필, 나지완을 중견수 플라이-..

2월 22일 오키나와 연습경기 소식

SK와이번스가 오키나와에서 열린 넥센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에서 4대8로 패배하며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SK와이번스 선수단은 2월 22일 구시가와 구장에서 일곱번째 연습경기를 치렀다. SK는 3회초에 넥센 타선을 막지 못하고 대량 실점하면서 패배를 기록했다. 연습경기 4승 1무 2패. SK는 1회초 선발 전유수가 김하성, 유재신, 로티노 세 타자를 내야 뜬공-삼진-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1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2회에도 2사 3루 상황에서 서동욱을 1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고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SK는 3회초 1사 2루에서 넥센 1번 김하성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하며 연습경기 첫 선취점을 빼앗겼다. 이어 유재신, 로티노, 강지광, 문우람, 서동욱..

2월 21일 오키나와 연습경기 소식

SK와이번스가 오키나와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10대2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기록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SK와이번스 선수단은 2월 21일 오키나와 온나손 구장에서 여섯번째 연습경기를 치렀다. SK는 스캇의 오키나와 연습경기 첫 홈런과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삼성에 대승을 거뒀다. 연습경기 4승 1무 1패 기록. 1회초 1사 3루 찬스를 놓친 SK는 2회초 나주환이 3루수 실책으로 진루한 뒤 2루 도루에 이은 포수 이지영의 송구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했고 조인성의 중전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박진만의 우전안타와 박계현의 내야안타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김강민의 희생플라이, 조동화의 안타, 밀어내기 볼넷 등으로 3점을 추가, 4대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S..

2월 20일 오키나와 연습경기 소식

SK와이번스가 오키나와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3대1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기록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SK와이번스 선수단은 2월 20일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다섯번째 연습경기를 치렀다. 이 날 경기는 당초 SK의 홈인 구시가와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전날 내린 비로 인해 운동장 사정이 좋지 않아 한화의 홈인 고친다 구장에서 진행됐다. SK는 선발 김광현의 호투와 구원투수들의 효과적인 피칭을 앞세워 한화에 승리를 거두며 연습경기 3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처음으로 등판한 김광현은 1회초 첫 타자로 지난 7년 동안 한솥밥을 먹었던 정근우를 상대했다. 초구 볼을 던진 김광현은 2구째 147km 직구로 정근우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첫 아웃..

2월 18일 오키나와 연습경기 소식

SK와이번스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2군과의 경기에서 5대0 완봉승을 거뒀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SK와이번스 선수단은 2월 18일 오키나와 기노완 구장에서 네번째 연습경기를 치렀다. SK는 최정, 정상호의 홈런포와 투수진의 효과적인 계투를 앞세워 요코하마 2군에 완승을 거뒀다. 연습경기 전적 2승 1무 1패. 1회초 무사 만루 찬스를 놓친 SK는 2회초 나주환의 볼넷과 조인성의 우중간 2루타로 간단하게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신현철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에서 김강민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SK는 5회초 2사에서 3번 최정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3대0 리드를 이어나갔다. 8회초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정상호는 상대투수의 4구째 변화구를 받..

세든, 감사의 손편지 전달

지난해 SK 와이번스에서 14승을 거두며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던 크리스 세든이 16일 SK와이번스와 요미우리의 연습경기에 앞서 SK 덕아웃을 찾았다.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새 출발하는 세든은 SK와이번스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지난해 통역을 담당한 김현람 매니저를 찾아 손편지를 전달했다. 손편지에서 세든은 “팬들에게 일단 고맙다는 얘기를 드리고 싶다. SK에서 내 선수생활 중 최고의 시즌을 보냈고 특히 팬들의 응원에 너무 감사 드린다. 또한 한국에서 선수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SK구단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한국에서 만났던 사람들과 팀 동료들 덕분에 내 가족과 나는 한국에서 좋은 추억을 가질 수 있었다. 다시 한번 팬과 SK구단에 감사드린다. SK 화이팅!”이라며 ..

2월 16일 오키나와 연습경기 소식

SK와이번스가 요미우리와의 연습경기에서 3대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SK와이번스 선수단은 2월 16일 오키나와 나하 셀룰러스타디움에서 세번째 연습경기를 치렀다. 이날 SK는 김강민(4타수 3안타 1홈런 2득점)의 맹활약을 앞세워 9회초까지 3대2로 앞섰으나 9회말 2사후 동점을 허용하며 아쉽게 무승부를 거뒀다. SK는 1회초 김강민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김강민은 요미우리 선발 미야구니를 상대로 홈런을 쏘아올리며 전날 한화와의 연습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추가 득점은 3회초에 나왔다. SK는 선두타자 김강민의 중전안타와 2사후 스캇의 우전안타로 1,3루 찬스를 만든 뒤, 정상호의 좌전 적시타로 1득점을 추가했다. 5..

김광현 첫 실전피칭

SK와이번스의 에이스 김광현이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첫 실전피칭을 실시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위치한 히스토릭 다저타운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중인 SK와이번스 선수단은 7일(현지시간) 두번째 야간 자체 홍백전(8회 제한경기)을 실시했고, 윤희상, 김광현, 박정배가 선전한 백팀이 진해수, 이재영이 분전한 홍팀을 4-3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도 전날과 같이 시뮬레이션게임으로 진행됐다. 지난 1월 26일, 5년 만에 1월 불펜피칭을 실시한 김광현은 3회초 선발 윤희상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1이닝 동안 2안타 1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직구 5구, 슬라이더 4구, 체인지업 1구 등 총 10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구속 145km. 김광현은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갔다. 2루 ..

[공감(共感) W] 광저우 캠프를 준비하는 사람들

SK 박경완 퓨쳐스리그(2군) 감독이 SK 김상진 코치, 한승진 2군 매니저 등과 함께 선수단을 이끌고 중국 광저우로 향한다. 오는 10일부터 3월 10일까지 약 한 달 간 광저우에서 선수 육성에 집중한다. 미국과 일본 스프링캠프에 참석하는 1군과 1.5군 주축선수들이 아닌 SK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 위주로 선수단이 구성된다. 광저우 캠프에 참가할 선수 명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재활군을 제외한 한국에 남는 거의 모든 선수들이 광저우에서 담금질에 들어가게 된다. ◇왜 광저우인가? 최근 한국프로야구는 각 팀별로 얇은 선수층의 문제점을 절감하고 있다. 한국야구의 화두가 육성인 이유다. 하지만 주축선수들 위주로 치러지는 스프링캠프에 육성할 선수들이 참가하긴 어려운 게 현실이다. 그래서 광저우에 따로 육성..

최정-스캇 듀오 또다시 맹타

SK와이번스의 새로운 듀오, 최정-스캇이 미국 플로리다 캠프에서 실시된 세번째 자체 홍백전에서도 맹타를 휘둘렀다.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위치한 히스토릭 다저타운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중인 SK와이번스 선수단은 6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야간 자체 홍백전(6회 제한경기)을 실시했고, 최정(3타수 2안타 1타점)과 루크 스캇이(3타수 3안타 3타점)이 맹활약한 홍팀이 김강민(3타수 2안타 2득점)이 분전한 백팀을 7-4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시뮬레이션게임으로 진행됐다. 홍팀은 2회초 무사 2루, 5회초 무사 1,2루 상황에 공격을 실시했으며, 백팀은 2회말 무사 2루, 6회말 무사 1,2루 상황에서 공격을 진행했다. 지난 2일 캠프 첫 홍백전에서 3,4번 호흡을 맞춘 최정-스캇은 3타수 2안타, 3타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