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로스 울프(Ross Wolf)가 미국 플로리다 캠프에서 실시된 자체 홍백전에 등판하여 합격점을 받았다.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위치한 히스토릭 다저타운에 스프링캠프를 진행중인 SK와이번스 선수단은 5일(현지시간) 두번째 자체 홍백전(7회 제한경기)을 실시했고, 울프가 선발로 등판한 홍팀은 김상현이 첫 홈런포를 가동한 백팀과 3대3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불펜 요원으로 활약했던 울프는 이날 2이닝 동안 투구수 29개를 기록하며, 8타자를 상대로 1피안타 1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울프는 1회초 백팀의 선두 타자인 김강민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다음 타자인 조동화에게 희생번트로 1사 2루에 몰렸으나 3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