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퓨처스팀 6월의 MVP… "2군 올스타전보다 대타여도 1군 무대가 좋아" "솔직히 말씀드리면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것보다 비록 대타여도 1군에서 뛰는 게 더 좋죠. 하하핫." 김동엽(26•SK와이번스)은 1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KBO 퓨처스리그(2군) 올스타전에 북부리그의 지명타자로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불과 5일 남겨두고 올스타전 출전이 무산돼버렸다. SK가 김동엽을 1군에 등록했기 때문이다. 김동엽은 "나도 궁금해서 구단에 물어봤더니 1군 엔트리에 포함되면 2군 올스타전에는 못 나간다고 하더라"고 했다. 그렇다고 아쉬움이 큰 것은 아니다. 김동엽은 그토록 갈망하던 1군 무대에 다시 서게 된 것이 마냥 신난다. 김상국(53) 전 한화 이글스 포수의 아들인 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