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퓨처스팀이 여전히 활발한 타격을 이어갔다. 그러나 갑작스레 중단된 경기로 인해 확실한 승부를 내지 못했다. 박경완 감독이 이끄는 SK 퓨처스팀(2군)은 1일 송도LNG구장에서 열린 LG 2군과의 경기에서 5회까지만 5점씩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였으나 5회 도중 구장 근처에서 난 악취로 인해 경기가 중단돼 5-5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3연승을 기록하고 있었던 SK 퓨처스팀은 4연승 도전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선발로 나선 신윤호가 선취점을 내주며 경기가 어렵게 시작됐다. 1회 1점, 2회 1점을 내주며 0-2가 됐다. 그러나 NC와의 주중 3연전에서 폭발한 방망이가 가만히 있지 않았다. SK 퓨처스팀은 2회 1점을 만회했다. 1사 후 박인성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2사 후 박철우의 타석 때 도루로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