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김희준 기자] SK 와이번스가 또 다시 KIA 타이거즈에 1점차 패배를 당하며 연패를 끊는데 실패했다. SK는 23일 함평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앞서가다 7회말에만 3점을 내주며 분위기를 빼앗긴 뒤 결국 3-4로 역전패했다. 전날 KIA에 1-2로 패했던 SK는 이틀 연속 1점차 패배를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KIA와의 3연전에서 내리 패한 SK는 4연패에 빠졌고, 43패째(33승10무)를 기록했다. KIA가 2-1로 추격한 7회말 2사 1,2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조영민이 역전타를 허용한 것이 아쉬웠다. 6회말까지 무실점 피칭을 펼쳤던 SK 선발 이창욱은 7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위기를 자초했고, 조영민이 이창욱이 내보낸 주자의 득점을 허용하면서 실점이 늘었다. 6⅔이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