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SK 우완 채병용(30)이 2군 경기에서 위력적인 구위를 과시하며 1군 재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채병용은 24일 인천 송도 LNG구장에서 LG와 치른 퓨처스리그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8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고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채병용의 올 시즌 퓨쳐스리그 첫 승(1패)이다. 아울러 채병용의 호투를 앞세운 SK는 5-0으로 승리했다. 후반기 시작 후 2승1무의 상승세다. 눈부신 역투를 펼쳤다. 1회부터 5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벌였다. 6회 2사에서 볼넷을 허용해 아쉽게 퍼펙트 행진이 깨어졌지만 후속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 세우고 노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이후 채병용은 안타 없이 8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이날 25명의 LG타자를 상대해 81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