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고양 다이노스에게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SK 퓨처스팀은 9일 강화 SK 퓨처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퓨처스리그 고양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9로 패했다. SK는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22승3무28패를 기록하게 됐다.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3회, SK에는 고양에게 6점을 내줬다. 김준완과 김태진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김태훈은 오정복에게 중전안타를 맞으며 2실점 했다. 이어 조평호는 3루수 최정의 실책으로 내보냈고, 박정준 볼넷 뒤 이창섭에게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싹쓸이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3점을 더 실점했다. 이후 이창섭은 마낙길의 우전안타에 홈인해 0-6이 됐다. 4회에는 김태진의 좌전안타에 이어 조평호의 홈런이 터지면서 두 점을 더 뺏겼다.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