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3연패 수렁에 빠졌다. SK 퓨처스팀은 10일 강화 SK 퓨처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퓨처스리그 고양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7-8로 패했다. SK는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22승3무29패를 기록하게 됐다. SK는 1회부터 선발 이승진이 1사 만루의 위기에서 윤대영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2점을 내주고 시작했다. 이후 3회초 다시 윤대녕의 3루타와 박으뜸의 우전2루타가 연속해서 터지며 한 점을 더 실점해 0-3이 됐다. SK는 김연훈과 임재현의 연속안타에 이은 이대수의 중전안타로 3회말 한 점을 만회해 1-3으로 쫓았다. 하지만 5회 고양 오정복의 우전안타, 조평호의 볼넷에 박으뜸 중전안타로 만들어진 만루 상황에서 유영준에게 볼넷을 내줘 밀어내기로 1점을 실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