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노우래기자]이만수SK 감독의 걱정거리 중 하나는 불안한 선발진이다. 점점 안정을 찾고는 있지만 외국인 투수 마리오가 빠진 선발 로테이션은 아직 불안하다. 하지만 이만수 감독은 퓨처스 리그에서 올라오고 있는 희소식을 접하면 힘이 솟는다. 이번에는 오른손 투수 제춘모(30)가 힘찬 투구를 했다. 제춘모는 5일 김해시 상동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2군 경기에 선발 등판, 5.1이닝 동안 3안타(1홈런) 2볼넷 4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2군 경기 성적은 8경기에서 1승1패1홀드, 평균자책점 2.29다. 제춘모는 절묘한 제구와 홈 플레이트 주변에서 변하는 볼 끝으로 재미를 봤다. 3회와 6회를 제외하곤 모두 세 명의 타자를 상대해 이닝을 마무리했다. 2-0으로 앞선3회 롯데 선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