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가을이 다가온다. 이에 맞춰 '가을동화'도 1군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 와이번스는 26일 인천 송도LNG구장에서 열린 상무와의 퓨처스 리그 경기에서 2-10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SK는 31승 8무 36패를 기록하며 북부리그 4위 자리를 지켰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조동화는 복귀 이후 3번째 경기에서 안타를 터뜨리며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다. 조동화는 지난 시즌 막판 경기 도중 커다란 부상(왼쪽 무릎)을 입었다. 결국 지난해 포스트시즌은 물론이고 올시즌 1군 무대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당초 수술이 예상됐지만 재활만을 통해 그라운드에 돌아온 조동화는 이날 경기에 앞서 2차례 퓨처스 경기에 출장했다. 하지만 두 타석에 들어서 안타는 기록하지 못했다..